천국 그리며 애절하게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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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그리며 애절하게 찬양
  • 승인 2003.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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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흑인영가(negro spiritual)이다. 우리 찬송가에 3곡(136, 420, 518장)들어있다. 이 노래는 음악적 가치보다는 호소, 절규, 부르짖음을 위한 음악으로 심금을 울린다. 강한 리듬과 선율속에 위안을 얻고자하는 감동적인 음악이다.

미국에서 노예생활(17~19세기)을 한 흑인들이 비참한 현실속에서 자발적으로 우러난 천국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5음계를 주축으로 한 반음, 당김음을 주로 사용하는데 “깊은 강” “제리코의 전쟁”같은 명곡도 있다. 이 영가는 롭손, 여가수 앤더슨 등에 의해 보급되었다.

1절 : 누가 나의 괴롬과 슬픔알까 나 자주 실패합니다.
2절 : 누가 나의 괴롬과 슬픔알까 나 심히 괴롭습니다.
3절 : 누가 나의 괴롬과 슬픔알까 나 승리하게 하소서
주 밖에 누가 알아주랴 영광 할렐루야
·작사 및 작곡자 : 불명
·가창요령 : 4/4박자
첫소절 “그 누가 나의 괴롬알며”시작부터 단장리듬(短長 : ♪♩)을 타면서 박력있고 생기있게 부르자.

2째단은 유사악곡(a-a^)이니 처음과 같이 동일한 악상으로 노래하자. 3,4째단의 첫음은 엇박자로 시작되는데 특히 가사의 뜻을 실감나고 감정깊게 표현하자 5째단은 1째단과 같고, 마지막도 역시 2째단과 같은 곡의 반복이다. 생동감있고 애절하게 찬송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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