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쁨 감독, “코피노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 절시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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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목화 기자) '제9회 대한민국 기독교 영상대전'이 지난 13일 한양여대 백남아트홀에서 개최됐습니다.
매회 더 우수한 작품들이 출전해 뜨거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이기쁨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코피노 할아버지’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코피노 할아버지’는 정년퇴직 이후 필리핀 코피노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 부부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혼혈아, 코피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이기쁨 감독에게는 상금 1천 5백만 원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습니다다.
한편 대한민국영상대전은 해외 출품작이 매년 늘어나 내년 제10회부터 국제기독교영상대전으로 확대되어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김목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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