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제27회 인권상에 표창원 교수
상태바
교회협 제27회 인권상에 표창원 교수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12.0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일 6시 기독교회관 2층서 시상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ㆍ평화위원회(위원장:허원배 목사)는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를 제27회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 즈음해 ‘인권주간’을 제정해 지키고 있는 교회협은 1987년부터 인권주간 연합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쌍용자동차 정리 해고자 복직을 위해 오랜 시간 싸워왔던 전국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인권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1부 인권주간 연합예배, 2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회협은 “한 해를 돌아보면 2013년은 한국사회를 갈등과 혼란에 빠뜨렸던 국가 권력기관의 선거 개입 사건을 비롯한 여러 시국 사건들로 매우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며 “불법과 부정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하고 정의를 이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자 책임이기에 교회협은 한국 교회가 인권주일 연합예배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 예배에서 미결된 시국사안들이 해결될 수 있길 함께 기도 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