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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교회(감독회장:김진호목사)는 2일을 대구 참사 위로 주일로 선포하고 전 교회가 유가족 위로와 재난 대책을 위한 헌금을 모아 줄 것을 부탁하는 목회서신을 전국 교회에 보냈다.
감독회장과 10개 연회 감독 공동명의로 작성된 목회서신은 대구 지하철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기원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반성과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김진호감독회장은 성명을 통해 “전 교회가 유가족 위로와 재난 대책을 위한 헌금을 하여 감리교 본부에 보내주어 전 교단적으로 대구지하철 재난 수습을 돕기로 하였다”며 본부 사회평신도국에 ‘긴급재난구호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리교본부는 삼남연회를 사건 현장 조사단으로 파견하여 전 교단 차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보고하도록 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