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백석, 총회관 건립위한 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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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백석, 총회관 건립위한 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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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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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교단의 미래를 이어갈 총회관 건립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18일 총회관건립추진위원회 발족 후 불과 20일 만에 건축 약정금 60억원이 모아지는 등 총회관 건축을 위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백석총회는 지난 7일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교단 산하 중대형교회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 ‘제1차 총회관 건립을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설교를 전한 장종현 총회장은 “내가 헌 옷을 입어도 자식에게는 깨끗하고 좋은 옷을 입히고 싶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라며 “총회관 건립에 있어서 우리가 아닌 다음세대를 위해 세우자는 믿음으로 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석총회는 당초는 36회기 주력 사업으로 ‘총회관 확장’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50여 평의 건물로 이전하면서 21억 원의 부채가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신임총회장에게 주어진 과제였지만 지난 9월 총회에서 4200여 교회로 교단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를 상징하는 단독 건물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우리가 백석을 사랑하고 미래를 이어갈 후배들을 생각한다면 지금 보금자리를 지어야 한다”며 전 회원의 기도와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건립추진위원장 양병희 목사도 “우리 교단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로 해결한 교단”이라며 ‘일은 하나님이 하실 것이고, 우리는 눈물과 기도로 아버지의 일을 이뤄내는데 동참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전진대회에 참석한 300여 목사들은 교회 건축과 선교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관 건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헌금을 약정했습니다.

한편, 백석총회는 전진대회에 앞서 지난 4일과 5일 천안 백석연수원에서 ‘전국 노회 임원 간담회’를 열고 총회관 건립 등 교단 주력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전국 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신임총회장의 노회 순방을 대신해 전국 노회 임원들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간담회는 총회가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고 전국 곳곳에 산재한 백석 소속 교회들의 고민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신임총회장이 ‘총회관 건축’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전국 노회의 협력을 당부하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체 77개 노회 가운데 해외 노회 등을 제외하고 69개 노회임원들이 참여한 간담회는 ‘총회의 비전과 사명’을 바로 세우기 위한 특별영성집회로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지 않는다면 절대로 믿음으로 하나되어 승리하는 총회를 만들 수 없다”며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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