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석훈 기자) 한국개혁신학회 제35회 정기학술심포지엄 및 종교개혁 500주년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백석아트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기조강연에 앞선 예배는 주도홍 교수의 사회로 김성봉 목사의 기도와 장종현 목사의 설교, 백석대 최갑종 총장의 환영사, 김영선 회장의 인사말, 이종윤 목사의 축도가 있었습니다.

백석대학교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의 기준이 오직 성경에 있음을 드러낼 것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나의 자아가 죽을 때, 사랑할 때,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예배에서는 올해의 신학자상에 이승구 교수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최갑종 총장에게 감사패를, 이상직 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습니다. 
 
기조강연에서 한국개혁신학회 고문인 김영한 교수는 결론적으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의의에 대해 ▲성경 진리를 체계적으로 요약한 교리서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에게 바른 신앙교육을 제시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바른 지식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도록 인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학회 소속 많은 교수들이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서와 관련해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으로 구분해 분과별로 주제강연을 발표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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