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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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 승인 2000.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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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모셔들이는 영접찬송(Invitation Hymn)이다. 회개와 함께 마음의 문을 열고 구주를 영접할 때 참으로 그 순간 감격이 뜨겁다. 주님은 상한 심령을 제사보다 기뻐하신다.(시 51:17) 진실로 가슴을 찢고 본연의 자아를 주 앞에 내 놓을 때 비로소 주께서 임재하신다. ‘주께 서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요15:7) 이른바 기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 신 앙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영접하고 자주 회개를 통하여 더욱 주 앞에 나아 갈 수 있 도록 힘쓰고 애써야 할 것이다. ·작사 및 작곡자:모리스(L.N.Morris, 1862-1929) 미국 출신이다. 편모 슬하에서 어려운 환 경 중에도 신앙으로 밝게 성장했다. 음악성이 풍부한 그녀는 1898년 여름 부흥 캠프 집회에 주최측의 한 사람으로 참석했다. 당시 유명한 부흥사 베이커 목사가 마침 ‘회개’에 대한 설교를 했는데 많은 결신자가 나 왔다. 그 때 한 여인이 기도중 심한 갈등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권면했다. “부인, 무엇을 주저합니까 지금 주님을 영접하시요”라고 할 때 단상에서 “바로 이 때 입니다. 영접할 때 입니다”라고 베이커 목사의 강한 어조에 몸부림을 치는 여인을 모리스여사는 곧 끌어 안고 기도 하기 시작했다. “부인 이제 주님을 영접하세요…” 드디어 그 여인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두손들고 제단 앞으로 나아갔다. 집회를 마친 후 모리스여사는 그 여인을 회상하 면서 이 찬송을 작시, 작곡했다. ·가창요령:6/8박자이다. 첫 서절 ‘죄 짐을 지고서’는 mp로 시작하자. 그리고 6박의 율동 적 리듬위에 흥겨운 가락으로 노래하자. ‘주 영접하라’는 크레센드로 가사를 아름답게 살 리자. 2째단은 1째단의 악상대로 시작하고 뒷 부분 ‘네 구주를 영접하라’는 데크레이센도 (Decresc)로 섬세하게 부르자. 후렴의 악구는 mf로 ‘의’자에 있는 부점과 ‘구주’를 강 조하면서 매우 호소력 있게 노래하고 4째단은 f로 에스프레스보(espressivo) 표정을 담아 페 르마타의 묘미와 함께 장중하게 마치자. 박봉석 목사(천안대 조교수) -박봉석교수(천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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