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새로움 위해 목회자와 성도의 갱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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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새로움 위해 목회자와 성도의 갱신에 집중”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10.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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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 (사)교회갱신협의회 설립 … 법인이사장에 김경원 목사

▲ 교회와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사)교회갱신협의회로 새출발했다. (사진제공:교갱협)
“교회의 새로움을 위해 목회자 갱신, 교회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갱신에 힘을 모으고, 사회를 새롭게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이건영 목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사단법인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김경원 목사, 이하 교갱협)로 새출발했다.

교갱협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새롭게 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하게 위해 같은 마음을 품고 한 자리에 서 있다”며 △자신의 갱신을 통한 목회자 갱신에 집중 △다음 세대 목회자를 바로 세우고 격려하는데 최선의 역할 △교회와 섬기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갱신 △교단과 한국 교회, 사회를 새롭게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을 다짐했다.

특히 “주님의 십자가에서 하나이고, 거룩한 교회 안에서 공동의 운명을 가진 선배들의 귀한 경륜과 후배 동역자들의 역동성이 어우러진다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며 “교회갱신 사역을 위해 더욱 치우침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법인이사장으로 취임한 김경원 목사는 “1996년 출범 이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달려와 준 교갱협 동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법인설립을 통해 공공성을 띄게 된 만큼 교회갱신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교갱협 3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건영 목사는 “예장합동의 지난 98회 총회 현장에서 소망을 발견했다”며 “환영받는 다수보다 핍박받는 소수의 자리에서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롭게 교단을 바로 세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 교회와 목회자, 신학생 및 한국사회의 흐름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교회 갱신을 향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드리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인설립 감사예배에서 ‘바울의 멋진 생애’를 제목으로 설교한 최기채 목사(광주동명교회 원로)는 “교갱협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하나님과 총회를 위해 후회 없는 삶을 살며, 마지막까지 변절되지 않는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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