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16신] 제98회 총회 폐회 …총무 해임안 다루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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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16신] 제98회 총회 폐회 …총무 해임안 다루지 못해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9.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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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회의 제98회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폐회됐다. 전날 저녁 회무시간 황규철 총무 해임 건으로 격론을 벌이다가 정회가 돼 오전에 다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논의 없이 마무리됐다.

따라서 황규철 총무 해임의 건은 이제 총대들의 손을 떠나 임원회가 결정하게 됐다. 황 총무는 전날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후 임원회와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제 합동총회는 황 총무가 약속을 이행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또한 전날 제자교회 당회 측 성도들과 약속했던 제자교회 소속 문제도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제자교회 양 측과의 합의로 한서노회의 정삼지 목사 면직처리는 취소됐으며, 정 목사를 지지하는 비대위 측도 한서노회를 향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한편, 오후 12시까지가 회무시간이었지만 1시간 가까이 연장하면서 미진한 안건을 다룬 합동총회는 모든 회무를 마친 후 폐회했다. 파회선언을 한 안명환 총회장은 “회무 진행시 미숙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 용서해 달라”며 “총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되, 꼼수를 부리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모두가 행복한 총회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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