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경없는마을 추석 ‘비빔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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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경없는마을 추석 ‘비빔밥 축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9.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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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주민센터, 오는 19일 이주민 공동체와 잔치한마당

▲ 지난해 진행됐던 '2012년 국경없는마을 추석축제' 모습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안산이주민센터(대표:박천응 목사)가 이주민들과 함께 ‘비빔밥 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19일 오전 11시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만남의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동포연합회(중국 공동체), ICC(인도네시아 공동체), AFMC(필리핀 공동체), 타일랜드보컬(태국), 신짜오(베트남 공동체), 스리랑카 독립협회, 아름다운비상(몽골), 네팔 등 8개 이주민 공동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명절이면 더욱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이주민들과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흥을 돋우고자 이번 추석에는 다문화의 상징으로 볼 수 있는 ‘비빔밥 축제’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통합성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메인 프로그램은 ‘문화와 문화를 비벼요’라는 비빔밥 나눔 한마당으로써 비빔밥에 갖가지 음식이 어우러져 특유의 맛을 내듯이 여러 이주민 공동체와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비빔밥을 나눠 먹게 될 것”이라며 “그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문화를 비비고, 함께 나누어 먹으며 또 다른 문화의 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놀이문화 비빔마당’에서는 △쌍치 대회(중국 장기) △까우(베트남 제기), 쩐드(중국 제기) 차기 △빤짜삐낭(인도네시아 놀이) △고타보라(스리랑카 놀이) △팔씨름대회 등이 진행되며, 이주노동자 밴드 10개 팀이 경연을 벌이는 ‘밴드문화 비빔마당’과 ‘중국동포 노래자랑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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