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심어주는 ‘섬김리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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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심어주는 ‘섬김리더의 꿈’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8.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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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ㆍ연세대, 청소년 리더 186명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캠프 개최

▲ 굿네이버스와 연세대는 최근 전국 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186명을 대상으로 제5회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와 연세대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102개 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186명을 대상으로 제5회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미래의 리더, 평화를 외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아동노동착취 △소년병 △조혼 등 전 세계 아동을 대상으로 자행된 폭력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굿네이버스 국제개발팀 최미나 팀장과 김영미 PD가 참가해 각각 ‘아동폭력문제 및 국제사회의 노력’과 ‘MBC 긴급르포 이라크 파병, 그 머나먼 길’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조수현 양은 “아동노동, 소년병, 조혼 등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캠프를 통해 이 문제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돕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남고등학교 원덕현 군도 “학교에 돌아가면 캠프를 통해 배웠던 아동 폭력에 대한 문제를 친구들과 토론해 보고 싶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함께 찾아볼 예정”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회개발사업부 전미선 부장은 “캠프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구촌 폭력문제와 빈곤문제를 바로 알고 무엇보다 시야를 전 세계로 넓혀 자신뿐만 아니라 지구촌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과 프로그램 토론 등 2박 3일간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향후 자발적으로 전국 캠페인도 펼쳐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열린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나눔과 봉사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아동노동, 소년병, 조혼 등 세계 어린이들이 겪는 아동 폭력 문제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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