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D-100일 맞이 WCC 제6차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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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D-100일 맞이 WCC 제6차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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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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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세계교회협의회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100일 남겨둔 준비위원회가 에큐메니칼 진영과 극적인 합의를 이루며 총회 성공개최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WCC 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지난 22일 종교교회에서 ‘부산총회 100일 맞이 상임위원회 및 제6차 기도회’를 열고 화합의 총회, 섬김의 총회를 다짐했습니다.

최이우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신경하 감리교 전 감독회장은 “WCC 총회는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시는 세계교회의 영적 잔치”라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을 마음을 합해 나누고 섬기자”고 당부했습니다.

한국 교회 128년 선교 역사에 맞춰 128명의 상임위원을 위촉한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이날 △부산총회의 성공과 △한국 교회의 일치 △생명, 정의 평화의 하나님 나라 구현 △한반도 평화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각각 기도했습니다.

100일을 맞는 결단의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준비상황을 보고한 예장 통합 이홍정 사무총장은 정의와 평화라는 WCC 총회 주제에 맞춰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10년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감리교 신복현 목사는 연회별로 진행되는 WCC 기도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기도회는 지난 2월 집행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가 복귀 후 첫 공식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격려사를 전한 김영주 총무는 “겸손함으로 하나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연대와 협력을 이뤄내는 총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도회 이후에는 이원화된 재정관리를 하나로 통합하는 협력 합의가 체결됐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받는 공식 통로인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은 앞으로 총회 준비에 필요한 예산의 집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준비위는 예산집행과 정산의 책임을 지기로 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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