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생명을 살리는 쿰장’이 있는 예수생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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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생명을 살리는 쿰장’이 있는 예수생명학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7.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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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두 주간 전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 대상 백석쿰캠프
34회 맞아 3백명의 쿰장 봉사자 참여...백석인증제 훈련캠프로 예수 영접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에서는 1년에 두차례씩 예수생명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캠프 모습.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강종성)에서는 오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제34회 백석쿰캠프-예수생명학교’를 개최한다.

백석쿰캠프인 ‘예수생명학교’는 가족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요양보호시설 아동·청소년들의 인성을 PIPES 영역으로 구분하여 기독교적 가치관에 의해 교육하는 전인교육캠프로 운영된다.

PIPES는 철학성(Philosopy), 지성(Intellectuality), 신체성(Physicality), 감성(Emotionality), 사회성(Sociality)을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해석한 것으로, 백석대학교의 대표 브랜드인 ‘백석인증제’의 교육원리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2박 3일간의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의 전인적인 만남을 통해 백석인증제의 PIPES 교육원리에 의한 다학제적, 다방면적인 이론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으로 교육받아 바른 인성과 기독교적 자아관·세계관·문화관을 확립받는다.

백석쿰캠프·예수생명학교는 2주간 총 4차에 걸쳐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며,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한국아동복지협회․월드비전․한국기독실업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단위의 캠프로 운영된다.

예수생명학교는 지난 17년간(1997년~2013년)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의 60여 억원의 교비를 지원받아 약 15만 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본 캠프의 특징은 ‘쿰장’이라는 대학생 리더자 제도에 있다. 쿰장은 앞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백석인증제’의 인성교과 과정을 통해 교육과 훈련받은 대학생들이 인증과정의 마지막으로 예수생명학교에서 쿰장으로 참여하여 그간 교육과 훈련받은 내용을 실천하는 리더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백석인증제’의 교과과정은 총 3단계로 백석인성교육론, 백석인성훈련론, 백석인성실천 교과별 각 2학점으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에서 인성교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은 양 대학의 개교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며, 명실상부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실은 ‘백석쿰캠프-예수생명학교’와 ‘백석인증제’가 이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이다. 양 대학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며, 본 캠프를 운영한 것은 교육의 사회 환원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며, 동시에 대학의 설립이념인 “영적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 때문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쿰장’은 총 300여 명이다. 쿰장으로 참석하게 되는 대학생 리더들은 백석인증제의 훈련과정으로 지난 6월말 5박 6일 동안 ‘예수 이름으로(롬 10:13)’라는 주제 하에 제주도 명성아카데미하우스와 이기풍선교기념센터에서 제주 ‘PIPES 훈련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작년에 비해 75%의 학생 참여가 증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인원(380여명)이 참석하여 영적생명을 살리는 뜨거운 성령의 은혜로 전인격이 하나님의 새로운 PIPES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제주 ‘PIPES 훈련캠프’는 PIPES의 5가지 영역에 대한 평가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영역에 Partnership, Fellowship, Leadership의 3가지 부분으로 평가가 됐다.

또한, 이번 제주캠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는 자체조사 결과 전체 인원에서 180여 명의 비 기독교인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캠프를 통해 전체인원의 90%이상(322명–불신자중 150여명)의 인원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전체 인원의 46%가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는 등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여했던 대다수의 학생들이 향후 연계과정인 인성강화훈련 및 백석쿰캠프에 ‘쿰장’으로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혀 이번 제주 ‘PIPES 캠프’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의 ‘백석인증제’ 교육과정 학생들은 ‘인성강화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인성강화훈련 기간 동안 예비 쿰장들은 아동·청소년 리더 교육을 통해 신앙교육 및 소그룹 교육에 대한 교육과 인성강화를 위한 조직이해, 인적자원활용, 리더십, 글로벌 매너 훈련, 그리고 인증기관장의 특강 등을 통해 “영적생명을 살리는 쿰장”으로 완성되어 간다.

이번으로 34회를 맞는 백석쿰캠프-예수생명학교는 ‘예수 이름으로(롬10:13)’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리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PIPES에 맞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철학 및 지성 향상을 위해 바른 인성 및 자아관·세계관·문화관을 확립시키고자 소그룹으로 모여 토의하고, 나누는 셀쿰과 영광의 시간을 가지며, 신체 및 감성, 사회성 향상을 위해 레크리에이션과 PIPES 공동체 프로그램 및 조별 발표회를 가진다.

특히 PIPES 공동체 프로그램에서는 5컷카툰 만들기와 다양한 장애물을 개인 및 단체로 수행하여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장애물 릴레이 등을 통해 신체성, 감성, 사회성을 터치하여 참여자들의 창의적 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예수생명학교에 참가하는 아동·청소년들이 PIPES 인성훈련을 통해 참다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길 바란다”면서 “쿰장으로 참가할 양 대학의 백석인증제 교과과정 수강생들에게는 영적생명을 살리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쿰장으로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은 스펙 및 아르바이트 하느라 방학을 보내고 있지만, 방학 중에도 학교에서 리더로 훈련받을 수 있어 좋고, 어려운 환경속의 아이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참 생명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한 방학을 보낼 것 같아 너무 설레고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석쿰캠프를 앞두고 백석인증제에 참석한 학생들이 6월말 제주도에서 PIPES 훈련캠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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