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말고 기도하라”라는 성경 말씀. 이 말씀이 갖는 힘에 관한 시원한 기도 지침서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출간됐다.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

저자 김우성 목사는 기도를 통해 저서 제목 그대로 주님의 심장에 진정한 감동으로 다가갈 것을 권한다.

성도라면 누구나 가정과 건강, 사회생활 중 힘들고 어려운 일에 대한 기도 응답이 없다고 좌절하거나 방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그런 크리스천을 위해 저서에 녹아든 잠언 8장 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는 나를 만날 것이라”는 말씀을 해답으로 제시한다.

김 목사는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지나는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고정해야 한다”며 “벼랑 끝에 홀로 남았다는 생각이 들 때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울부짖을 수 있어야 한다”고 고백한다.

기도를 하나님과의 대화로 표현한 저자는 대화방법으로 7가지를 제시한다. 그는 “우리는 가끔 성급함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우격다짐으로 떼 쓰는 기도를 할 때가 있다”며 “어린아이 같이 이기적인 모습의 기도보다는 하나님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고 권했다.

그는 기도의 끈과 주님과의 교제가 끊이지 않을 때 △염려 △걱정 △두려움 △미움 △탐욕 등의 영적 시험이 성도를 흔들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바울과 빌립보처럼 하나님의 마음의 울리는 기도. 그 간절한 기도에 이르는 지름길로 저자는 “크신 하나님께 큰 것을, 위대하신 하나님께 위대한 것을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앞서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구하라”는 말로 대신한다.

한편, 저자 김우성 목사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를 나와 부천예심교회와 참좋은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다. 지금은 CCM 앨범 엘레오스 1집을 출시한데 이어 기도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저서로는 ‘굴뚝기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