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성 기성 등 성결교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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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성 기성 등 성결교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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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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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06주년 연차대회 및 제92회 총회가 지난 27일 성결대학교에서 열려 신임총회장에 나세웅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각종 회무를 처리한 후 28일 폐회됐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지난 4월 단일화에 합의해 선거 없이 임원을 선출함으로써 현 부총회장인 나세웅 목사가 총회장에, 부총회장에는 이종복 목사와 이철구 장로가 선출됐습니다.

이번 총회는 임원선거에 앞서 헌장개정안이 다뤄져 열띤 토의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헌장 전문은 그대로 보존하고 세가지 주요 사안을 제외하고는 일괄 처리했습니다. 
 
주요 헌장개정안이었던 원로대의원에게 선거권·피선거권을 제한하자는 안과 현재 경상비 1%인 총회비를 세례교인부담금으로 납부토록 하자는 안, 목사 안수식을 총회가 주관하자는 안 등은 모두 기각돼 종전대로 진행키로 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107년차 총회를 열고 신임총회장에 조일래 목사를 박수로 추대하는 한편, 경선으로 치러진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신길교회 이신웅 목사와 천호동교회 정연성 장로가 선출됐습니다.

조일래 신임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면서 교단과 한국 교회에 보탬이 되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지난 회기 이어진 교단 갈등과 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단의 법과 건전한 상식에 따라 산재한 난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선후 의사봉을 잡은 조 총회장은 총회 마지막날인 30일 전권위원회와 선관위, 헌법위 연석회의를 열고 교단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그 결과 ‘대타협’ 안을 제시하며 법으로 풀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총대들이 해묵은 논쟁을 털고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난상토론 끝에 무기명 투표에 들어간 대타협안은 총대들에 의해 가결됐으며 전권위원회 결의 무효 및 우순태 총무 복귀로 사태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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