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전하는 ‘한 끼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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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전하는 ‘한 끼의 행복’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5.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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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ㆍ희망TV SBS, 수퍼컵 이벤트로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 국제구호기구 굿피플과 희망TV SBS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금잔디 광장에서 수퍼컵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굿피플>

국제구호기구 굿피플(회장:김창명)과 희망TV SBS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균관대학교 금잔디 광장에서 수퍼컵 이벤트를 펼쳤다. ‘희망은 나로부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가수 김태우를 비롯해 인피니트, 오렌지카라멜 등이 참석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2013 희망TV SBS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아동결연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시설 지원 등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의 교육 및 안정적 생활지원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참석자들은 컵을 이용한 미니 게임 이벤트를 통해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어린이의 기아 현실을 알리며 죽 한 컵의 가치에 대해 전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금까지 진행된 희망TV SBS의 영향은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굿피플은 올해 희망TV SBS를 통해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폐교를 개조해 지역아동센터를 만들었다. 현재 이곳에는 지난 4월부터 지역 8개 그룹홈 아이 50여 명이 방과 후 수업 및 영어교육ㆍ독서실운영ㆍ컴퓨터 교육 등을 받으며 전문 심리상담 및 정서ㆍ미술ㆍ 음악 치료 등을 제공받고 있다.

한편, 지난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해 2006년 희망TV SBS로 이름을 바꾼 이번 캠페인은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저개발국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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