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 교육·연구 등 5개부문 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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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 교육·연구 등 5개부문 우수대학 선정
  • 승인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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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육협 ‘2001년 종합 평가’발표…기독교세계관 표방 명문대학으로 ‘급부상’

천안대학교(설립자:장종현박사·총장:이천수박사 오른쪽)가 2000년도 대학종합 평가 및 학문분야 평가에서 6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8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대학평가에서 천안대학교는 교육·연구·사회봉사·교수 등 총5개 평가영역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이 중 상위 3개 대학을 뽑는 심사에서도 4개 영역에서 모두 선정돼 우리나라 상위대학의 입지를 분명히 했다.

이 협의회 평가인정위원회는 지난달 22일 20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부터 평가대상 대학에 대한 방문 평가 및 자료평가를 심의하는 한편 점수에 미달된 일부 대학에 대해서는 교육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서한을 발송했다. 천안대는 교육·연구·사회봉사·교수·시설 및 설비 등 5개 영역에서 각각 90점 이상을 받아 우리나라 중부권에서 최상위는 물론 전체 대학교 중에서도 명문대학교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별히 천안대학교는 평가영역 중 4개 분야에서도 상위 3개대학 안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평가는 최근 한국교육계에 대한 사회적인 비난현상을 전제로 교육바로세우기를 목적으로 진행됐다는 평을 받고있어 천안대학교의 교육열의와 여건이 명문대열에 진입했음을 나타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교육협의회법 제18조에 의한 법정사업으로 지난 20년동안 대학평가를 실시해 왔다. 대학평가 사업은 그동안 각 대학의 교육여건과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우수대학 선정목록에 천안대학교가 상위 랭크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먼저 기독교세계관을 표방한 종합대학이라도 명문대학교로 부상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인 점이다. 학문성을 강조하는 대학교육 안에 기독교성이 포함될 경우 자칫 학문수준저하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적지않은 가운데 이번 우수대학 선정은 천안대를 설립한 장종현박사의 확고한 믿음과 교육열의 그리고 줄기찬 신앙교육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하나는, 신앙엘리트를 양성하려는 목적에 충실, 과감한 투자만이 명문대로 부상한다는 상식을 재확인했다는 점이다. 중부권의 명문대학교에서 이제는 우리나라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은 천안대는 불가능의 영역을 가능의 영역으로 바꾼 대표적인 기독교대학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윤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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