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나눔ㆍ섬김 사역 펼치는 ‘굿피플’
상태바
다양한 나눔ㆍ섬김 사역 펼치는 ‘굿피플’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4.0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퍼쥬니어 규현 사랑의 쌀 3.8톤 소외아동에 전달, 탈북민 전도사에 긴급의료지원

▲ 아이돌 가수 슈퍼쥬니어 규현 씨가 지난 31일 굿피플에 사랑의 쌀 3.8톤을 전달 해왔다. 전달 받은 쌀은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 전달돼 국내 소외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굿피플>

국제구호기구 굿피플의 섬김사역이 영역을 넘어 다양하고 세심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아이돌 그룹 슈퍼쥬니어 규현 씨는 지난달 3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이사장:이영훈 목사)에 사랑의 쌀 3.8톤을 기부했다. 일정상 부모님을 통해 사랑의 쌀을 전달한 슈퍼쥬니어 규현 씨는 현재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굿피플 관계자는 “규현 씨가 전 세계 다국적 팬들로 받은 쌀화환을 다문화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해와 선행돌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것을 합한 것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에 있는 국내 소외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굿피플은 최근 어려움에 처한 자유시민대학 4기 졸업생 이 에스더 전도사에게 긴급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현재 전도사로 섬김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이 씨는 최근 아들이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굿피플은 이날 수술 및 치료를 위해 3백만 원의 긴급의료지원금과 함께 쌀 100kg을 이 전도사에게 전달했다.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정착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앞장서는 이 에스더 전도사와 그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창명 회장도 “자유시민대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더 많이 한국 사회에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관계자는 현재 이 에스더 전도사는 북한의 굶주린 이웃을 돕기 위해 한국 교계와 성도를 대상으로 ‘만원의 기적’ 간증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오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굿피플의사회 창단식’을 개최한다.

20여 개의 진료과목을 위해 85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굿피플 의사회는 이날 창단식을 시작으로 전문긴급의료지원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 국제구호기구 굿피플은 지난 31일 북한을 탈출해 전도사가 된 이 에스더 씨에게 긴급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이 전도사는 최근 아들이 교통사를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사진제공:굿피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