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뭔가를 필요로 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필요, 즉 영적인 필요가 절실하다.

이 책은 아직 채워지지 않은 필요가 있는 현대인에게 하나님의 공급을 느끼고 신뢰하며 나아가라고 말한다. 동시에 하나님은 자신을 그 해결책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영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에 눈 뜨게 될 것이고 아직 채워지지 않은 필요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듣게 될 것이다.

 
 

원수 사탄의 교묘한 수시 시간차 공격으로 자주 쑥대밭이 되고 마는 게 우리의 마음터. 이 책의 저자는 현실 속에 펼쳐지는 마음의 전쟁을 날것으로 토로한다. 저자는 마음전쟁의 본질과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삶의 질고와 유사한 원수의 공격 때문에 상처받고 쉬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향한 따뜻한 응원가, 상쾌한 치유의 처방전이 되어준다.
 

그리스도인은 강한 영적 탄성을 지녀야 한다. 경제적인 압박으로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거나 신앙생활을 하다가 탈진할 정도로 지칠 때가 있다. 거듭되는 실패와 넘어짐에 영적 질서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믿음 회복, 예배 회복, 말씀 회복, 기도 회복을 위한 멋진 레시피가 담겨 있다. 열정 회복, 소망 회복, 사명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나아가 자아 회복, 습관 회복, 관계 회복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선 기도와 묵상을 통해 개인 영성을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 헨리 나우웬은 이 책에서 특별히 ‘함께하는 사역’을 강조한다. 완전한 사랑을 ‘집’에 빗대어 설명하거나, 친밀함, 풍성함, 히열에서 각각 연대와 사명, 그리고 새로운 공동체를 강조하며 우리의 소명이자 예수님의 가르침이 ‘함께함’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도움을 주는 이와 받는 이, 같은 사역을 하는 동역자와의 연대를 그리며 아름다운 연합을 통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갈 수 있음을 설명한다.

김목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