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개조해 ‘지역아동센터’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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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개조해 ‘지역아동센터’로 돕는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3.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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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ㆍ대한주택보증 지역아동센터 지원 협약식 체결

▲ 국제구호기구 굿피플과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라남도 영광군 지역 폐교를 한 달간 개조해 지역 내 아동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굿피플>

굿피플이 대한주택보증과 협력해 지역 폐교를 지역아동센터로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국제구호기구 굿피플(회장:김창명)과 대한주택보증(사장:김선규)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에 있는 폐교를 보수해 지역 그룹홈 아동들에게 높은 질의 교육과 전문 상담, 정서ㆍ미술ㆍ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활용하게 된다.

그룹홈은 지난 1997년 서울시에서 도입한 복지제도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을 5명 정도 모아 관리인 한 명과 함께 가족처럼 일반주택에서 지낼 수 있게 한 제도다.

굿피플 관계자는 “공사는 이미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20일쯤이면 완공돼 지역 내 8개 그룹홈의 5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방문 아이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심리치료 △미술치료 △예체능 교육활동 등 정서지원과 △독서치료 △도서관운영 △컴퓨터수업 등 교육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에 외로움부터 먼저 알아버린 아이들이 그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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