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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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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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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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해외 한인디아스포라를 하나로 묶는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됐습니다.

한국교회연합회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재일한기총 등 90개 나라 한인기독교단체들은 지난 8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세계복음화와 해외 한인 크리스천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방지일 목사는 “세계 곳곳에 있는 디아스포라들은 ‘복음’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며 “주님께 받은 생명을 바쳐 일하는 세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세기총의 창립을 축하하는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윤구 장로는 “70억 인구를 하나님께로 끌고 오는 일에 세기총이 나서길 바라며 손잡고 생명을 살리는 길로 걸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미기총 대표 황의춘 목사는 “미주에만 4500여개 한인교회가 있다”며 “따로 있을 때는 힘이 없지만 연합하면 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기총을 통해 한인교회들의 역할이 집약되길 기원한 것입니다.

예배에 이어 열린 창립총회는 김요셉 한교연 직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세기총은 지난 1월 김요셉 목사가 미국에서 미기총 관계자들을 만나 실무회의를 시작하면서 가시화됐습니다.

이어 서너차례 만남 후 지난 7일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을 위해 모인 해외 한인단체들이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립을 가속화했습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표회장에 현 한교연 대표회장인 박위근 목사를 추대했으며, 국내외로 구성된 상임회장에는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와 미기총 대표 황의춘 목사를 선임했습니다.

공석으로 남겨둔 총재는 한국 교회는 물론 세계 한인 기독교인들의 존경을 받는 교계 원로 중에서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정관과 안건 등을 심의한 세기총은 전 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선교역량 결집과 한국 사회의 발전, 남북통일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선언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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