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성매매, 이혼과 가정 파괴, 혼전 임신, 정절 개념의 상실…. 현대사회에서 ‘순결’은 무의미한 단어에 불과한 것일까. 최근 도서출판 쉴터가 출간한 ‘아름다운 약속, 순결’은 이러한 사회 풍조를 실랄하게 비판한다. 저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사회적 고통의 원인은 바로 순결의 상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순결의 상실은 곧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왜곡과 파괴라는 것.

이어 저자는 21세기에 들어서 세상은 결혼과 남녀관계에 관한 신구약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을 상실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성적인 순결의 중요성과 창조질서,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근본적인 관계를 설명한다. 때문에 성은 거룩한 것이고 인간이 경외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피력한다.

성경적 결혼관, 부부간의 하나됨과 순결을 향한 싸움 등 구체적인 사례가 나와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지식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