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면한 이들을 위한 성경적 답변을 수록한 책. 여기에 실린 내용은 저자가 담임하고 있는 강변교회에서 지난 2천년 상반기에 행한 20편의 설교를 그대로 모아놓은 것으로,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체계와 해석에 따른 텍스트적인 설교라기보다는 삶의 처지의 요구에서 비롯된 컨텍스트적인 설교가 담겨있어 이해하기 쉽게 했다.

저자는 본문에서 오늘날 한국 사회와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 또한 ‘어떻게 사느냐?’라는 문제라고 말하는데, 아는 것은 많고 믿는 것은 대단한 것 같은데 삶이 없다는 것을 문제로 꼽고 있다.

또한 한국 사회와 교회는 지식이 많은 지도자, 설교를 유창하게 하는 설교자, 웅변술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설교자를 바라기 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지 않고 백성들의 복지를 위해 살고자 하는 믿을만한 지도자를 원하고, 겸손과 진실과 온유로 성도들을 아끼고 섬기려는 삶이 있는 설교자를 보고 싶어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