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구속 은총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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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구속 은총에 감격
  • 승인 2002.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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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찬송가중 대표적인 애창곡의 하나이다. 누구나 부르기 쉽고 은혜롭기에 부를수록 감동이 넘친다. 더욱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은 이 찬송으로 위로와 감흥을 얻고 주님의 구속 은총에 언제나 감격한다. 실로 나 같은 죄인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했을 때 그 감격이야 말로 너무나 크기에 늘 새로운 마음으로 찬송하는 것이다.

·작사자 : 뉴튼(J.Newton 1725~1807) 영국의 목사. 어릴 때 어머니의 신앙양육속에 성장했다. 그러나 7세때 모친이 사망하고 11세에 선장인 부친을 따라 선원생활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크게 타락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강제로 해군에 입대했으나 문제사병으로 낙인되어 노예선을 타게 되었다. 술과 방탕, 반항과 학대 그리고 열병 등으로 사경을 헤매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날 ‘그리스도를 본 받아’라는 선상 전도지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따라서 믿음 좋은 아내를 만나 결국 목사가 되었다. 그리하여 자신이 체험한 고백적 신앙시를 쓰게 되었는데, 이것은 실로 어머니의 기도 응답이었던 것이다. 또한 뉴톤은 복음신학교를 세워 수많은 인재들을 양육했다.

·작곡자:엑셀(E.O Ecell) 독일목사의 아들로 출생한 그는 초기 미국의 민요를 편곡하여 애창곡이 없다.

·가창요령:4/3박의 못 갖춘 마디곡이다. 도입부 ‘나같은’ 부터 mp로 콘모토(con mto)감동적으로 시작하자. 지긋이 강약의 리듬꼴을 적용하면서 3박의 율동미를 아름답게 표출하자. 둘째단 ‘잃었던 생명’ 부분은 뚜렸한 점음표와 함께 가락의 섬세함을 드러내면서 우아하고 감명있게 찬송부르자.

박봉석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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