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백석 신년예배 “희망의 백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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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백석 신년예배 “희망의 백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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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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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무장한 예장 백석이 희망을 주는 한국 교회의 중심에 설 것을다짐했습니다.

예장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산하 4개 대학은 3일 오전 연합 신년예배를 열고 교단과 학교 동문이 함께 연합된 힘으로 교회와 민족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설교를 전한 예장 백석 정영근 총회장은 “국론분열과 경제위기 등 사회적 절망감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교회가 할 일은 ‘희망’을 말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을 보여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갑종 백석대 총장도 신년사를 통해 희망을 전했습니다. 최 총장은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정체성을 안고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을 불어넣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말했습니다.

교단과 학교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예배는 지난 연말 ‘기도’를 통해 연합의 힘을 보여준 이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그동안 교단과 학교가 일부 단절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위기 속에서 서로가 ‘한 형제’임을 확인하며 기도를 통해 더욱 굳건한 연대를 형성한 것입니다.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는 “시련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연합된 기도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것을 목격했다”며 “총회와 교회, 그리고 학교가 모두 한 생명의 공동체로 한국 교회를 진동시킬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석 신년예배가 ‘희망’으로 가득한 것은 지난해 학교에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한 경험 때문입니다. 모두들 절망할 때, 기도로 모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 것입니다.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인 것은 기도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백석, 이웃과 함께 하는 총회, 너와 내가 함께 하는 백석인이 되어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신년예배 후 열린 예장 백석 실행위원회에서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총회에 교단 인사들의 개인적 참여를 허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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