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력 있게 주의 사랑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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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력 있게 주의 사랑 찬양
  • 승인 200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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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을 찬양한다. 하나님은 본래 사랑이시기에 그 숭고한 사랑을 한없는 마음으로 찬미한다. 몸소 십자가를 통하여 보여주신 사랑이야말로 입술로 형용할 수 없기에 다만 감격하여 그 크신 사랑을 노래한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드높은 하늘과 가장 넓은 바다를 들어 묘사하지만 그것조차도 너무 미흡하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면서 찬송한다.

·작사 및 작곡자 : 레이만(F.M.Lehman) 외에는 알 길이 없다. 다만 시골 교회의 충성된 목회자로 종종 설교 중에 찬송을 불러 크게 은혜를 끼쳤다고 한다. 어느날 레이만 목사가 치즈공장에서 부업으로 일할 때였다. 아내가 싸준 도시락 안에 “바다가 먹물이고 하늘이 두루마리인들 어찌 하나님의 사랑을 다 적으랴”는 아랍어의 한 싯구를 읽고 크게 감명받아 이 찬송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가창요령 : 3/4박자의 못갖춘 마디곡이다. 도입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mp로 가볍게 시작하고 부점마다 액센트를 가미하면서 생동감 있게 선율을 그려 나가자. 이 찬송은 회중찬송으로는 박자 맞추기가 좀 까다롭기에 인도자는 특히 유념할 일이다.

둘째단은 첫째단과 유사형식이니 동일한 악상대로 노래하고 셋째 단 ‘죄범한 영혼’의 구절은 f로 생기 있고 감정 있게 가사를 나타내자. 넷째단은 역시 셋째단과 같은 악상으로 부르자. 그리고 후렴구절은 강하고 힘차게 이 곡의 절정이 표출되도록 호소력있게 주의 사랑을 찬양하자.

박봉석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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