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클래식으로 만나는 성가 이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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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클래식으로 만나는 성가 이중창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2.12.12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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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송성래 ‘하나님께 영광’ 출시

재능기부 인터넷 카페 ‘헤르타 인터넷 무료 성악교육’ 운영자 김혜정 대표가 최근 성가 앨범 ‘하나님께 영광’을 출시했다.

이번 앨범은 매조소프라노 김 대표와 테너 손성래 한러오페라단 단장이 정통 클래식 창법으로 부른 성가 이중창이다. 성악을 이중창으로 편곡해 부른 것은 이례적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님께 영광’에는 김영준 작곡가의 ‘온 천하 만물 우러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시편 23편’ 등 ‘내 영혼이 은총 입어’, ‘하나님의 은혜’, ‘거룩한 성’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성가 16곡을 담았다.

소망교회 성가대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혜정 대표는 서울대 음대와 음악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남가주대 음대대학원에서 성악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와 수원대에 출강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전속가수를 지낸 손 단장은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문화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페라 ‘투란도트’, ‘토스카’, ‘라보엠’, ‘아이다’, ‘이순신’ 등 다수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김혜정 대표는 “2년여 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큰 사랑을 체험했다”며 “내가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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