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재능도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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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재능도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10.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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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수종ㆍ하희라 부부, 필리핀 빈곤아동 위한 두 번째 CCM 앨범 발매

▲ 탤런트 최수종ㆍ하희라 부부의 CCM 앨범 ‘예 사랑합니다’ 발표회가 지난 20일 서울 가락2동 호암아트홀에서 하트하트 재단 주최로 열렸다. <사진제공:하트하트 재단>

연기자 최수종ㆍ하희라 부부 필리핀 아동급식 및 해외 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CCM 음반 발표회 행사가 지난 20일 서울 가락2동 호암아트홀에서 하트하트재단(이사장:신인숙) 주최로 열렸다.

방송인 김제동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는 KBS 대하 사극 ‘대왕의 꿈’ 연기자들을 비롯해 하트하트 이사진, 가수 조하문 목사, 일본팬클럽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탤런트 최수종 씨는 “이번 CCM 음반 발매는 과거 우리나라 절대빈곤 시절 부모 세대가 받았던 사랑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며 “저의 조그만 능력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어진 것으로 사랑이 부족한 곳에 감사로 도움을 전할 수 있음을 은혜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촬영 장소 이동 중 차 사고를 겪기도 한 최 씨는 “반파된 차량에서 두 사람이 무사히 걸어나온 것과 계속 연기와 봉사를 할 기회를 주심에 그저 감사하다는 말과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탤런트 하희라 씨도 “새로움이나 더 큰 것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며 “비록 부끄럽고 부족한 면도 있지만 이 음반이 나눔의 작은 통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한 첫 번째 앨범에 이은 두 번째 음반이다. 첫 앨범 때와 같이 이번 앨범 수익금 전액은 필리핀 아동 급식 및 하트하트 재단이 지원하는 해외 빈곤아동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말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과 빈민지역을 방문했던 최수종ㆍ하희라 부부는 피해지역과 방문지역 빈민가 아동을 돕기 위해 2집 앨범을 기획했다.

한편, 2007년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로 위임된 탤런트 최수종ㆍ하희라 부부는 자선음반 제작, 희망나눔 콘선트, 결식아동 저녁밥 차려주기, 캄보디아 의료 봉사 필리핀 구호활동을 통해 나눔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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