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의 위기속 대안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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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의 위기속 대안 ‘한가득’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10.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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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엑스포 2012’ 지난 8일과 9일 명성교회서 개최

‘교회교육엑스포 2012’가 지난 8일과 9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사랑과 섬김이 있는 교회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교회교육엑스포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교회학교의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제안으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첫째날 테이프 커팅식에서 김삼환 목사는 “한국 교회의 미래가 교회교육에 있음을 마음에 세기고 이번 엑스포를 통해 다음세대의 주역들을 길러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1천2백여 교회에서 3천여 명이 사전등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엑스포에서는 교회교육의 이슈를 제시하고 해법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이슈컨퍼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슈컨퍼런스에서는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4단계로 △교사를 활력있게 - 교사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 △가정과 소통하라 - 가정과 연계한 기독교교육 △주말을 활용하라 - 주5일 수업제에 대한 교회학교의 방안 △미디어를 정복하라 -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활용을 제시했다.

이날 ‘교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박상진 교수는 “교회학교 교사는 더 이상 지적인 것만을 가르치기보다 삶으로 가르치고 삶을 통해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는 지난 엑스포에서 교역자 및 교사들에게 반응이 뜨거웠던 8가지 강의를 ‘베스트 체험강의’로 편성해 진행했으며 60여 개의 사역부스를 통해 다양한 교회와 기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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