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조그련, 5주년 맞은 10.4선언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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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조그련, 5주년 맞은 10.4선언 이행 촉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10.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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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상태 수수방관할 수 없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남북 10.4선언이 5주년을 맞은 가운데 남북 양 교회가 선언문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는 공동합의문을 통해 “자주적 평화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의 미래를 밝힌 6월 15일과 함께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놓은 10월 4일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4선언의 채택은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기초하여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의 위업을 힘 있게 추진해나가기 위한 명확한 지침을 마련한 민족사에 아주 소중한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남북한 상호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 등 선언문 내용을 소개했다.

남북한 교회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철저히 이행되었더라면 삼천리금수강산 방방곡곡에서 통일만세의 함성소리가 울려퍼지고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숙원인 조국통일의 대문이 활짝 열려지게 되었을 것”이라며 선언문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사랑과 정의, 평화와 일치의 주님의 뜻을 실천해나갈 사명을 지닌 남과 북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한반도에 조성된 험악한 사태에 대하여 절대로 수수방관할 수 없다”면서 “남북 교회는 10.4선언을 6.15공동선언과 함께 남북관계발전과 조국의 평화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대강령으로 변함없이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한 교회는 향후 해마다 6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한 운동기간’으로 정해 공동 또는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남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7년 합의한 10.4선언은 △6.15 선언 적극 구현 △남북관계 신뢰 구축 △한반도 긴장완화와 협력 △정전체제 종식과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남북한 민족경제 균형발전과 공동 번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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