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서점, 출판, 용품협회 동반성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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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점, 출판, 용품협회 동반성장 노력”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9.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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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한국기독교서점협회장 노점수 대표

“동역자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와 한국기독교용품제작사협의회와 함께 걷자는 뜻을 전달하고 협력하여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서점협회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된 노점수 장로(정읍기독교백화점)는 기독교 서점, 출판, 용품 관련 협회들과 협력을 강조했다.

▲ 기독교서점협회 제30대 회장에 선출된 노점수 장로.
먼저 회장 선출에 대한 소회를 밝힌 그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도바울의 고백을 인용하며 “서점경영이 어렵지만 나는 주님의 뜻에 따라 기독교서점이 지역 신학교이며, 지역에 많은 교회라는 분교를 두고 성도라는 많은 학생을 섬기는 현장으로 생각하며 오늘까지 33년째 경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한 번씩 회원서점 대표와 서점 이름을 부르며 기도로 섬기겠다”며 기도하는 리더십을 약속했다. 이어 회원서점과 비회원서점의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회원 증가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점협의회 온라인 카페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서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추진사업 구상도 밝혔다. 노 회장은 “현재 각 출판사별로 서점으로 발송되는 도서를 한 곳으로 모아 택배 발송 시스템을 구축하면 50~8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시스템 통합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을 제안했다.

또 현재 음반, 기독교용품 등 현저히 수요가 감소한 품목을 대체할 새로운 상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북 카페 지원 사업을 통해 회원서점의 환경과 서비스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조를 강화해 효과적인 복음전도와 서점 활성화를 추진한다. 온라인 공동구매 시스템 개발,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추진된다. 전자책 보급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을 보완하고 확대 시킬 예정이다.

노 회장은 “서점협회가 나서서 물류비 절감 방안을 모색해 회원서점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회원서점 간의 무리한 할인경쟁을 지양하고 경영의 질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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