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제물이 된 이삭’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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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제물이 된 이삭’ 초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8.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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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남성합창단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아리엘남성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제물이 된 이삭’을 주제로 9월 1일 오후 5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총 3가지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명태’(앙명문 시/변훈 곡/우효원 편곡), ‘우리는’(송창식 곡/우효원 편곡), ‘담배가게 아가씨’(송창식 곡/우효원 편곡) 등이 연주된다. 아리엘중창단은 ‘마징가Z’(마상원 곡), ‘도만 아는 바리톤’(Geoffrey O’Hara)을 부른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깨뜨린 옥합’(우효원 편곡),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김은혜 곡), ‘기드온의 300용사’(박지훈 곡)를 연주한다.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창작뮤지컬곡 ‘제물이 된 이삭’이 초연된다. 뮤지컬은 김한나 곡의 ‘아브라함’, ‘가능성은 제로’, ‘아브라함 백세에 이삭을 낳았네’, ‘하나님의 명령’, ‘이해할 수 없는 순간들’, ‘제물이 된 이삭’이 연주된다.

이번에 초연되는 창작뮤지컬 ‘제물이 된 이삭’에 대해 이태용 단장은 “아브라함 100세, 그의 아내 사라 90세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들 이삭을 낳은 후 기쁨의 생활을 하던 그들에게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내려졌다”며 “고뇌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진 뮤지컬 ‘제물이 된 이삭’을 통해 커다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휘자는 김호식, 부지휘자는 강성근, 반주는 김윤아가 각각 맡았으며 앙상블 글로리아가 협연한다.

지난 2002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전국연합회 회원들이 창단한 아리엘남성합창단은 지금까지 매년 정기연주회, 자선음악회, 합창제에 참여했으며 각 교회와 군부대 등을 돌며 초청연주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단원들은 수도권 지역의 각 교회에서 봉사와 친교, 선교 사역을 감당하면서 성가대원과 지휘자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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