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때는 민족운동으로 IMF는 금모으기운동에 앞장섰던 한국교회가 이 어려운 국가상황에서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습니다. 이 추진대회를 통해 영적부흥운동이 일어나 기독교가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우리경제살리기 기독교특별위원회 추진대회에서 대표위원장으로 추대된 신현균목사는 한국교회가 솔선하여 국가경제살리기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목사는 “수많은 공장이 문을 닫고 가장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복음이 교회내부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교역자 및 성도들은 근검절약의 정신을 근간으로 국가경제가 탄탄해질 때까지 기도와 봉사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독교특별추진위원회는 최근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대우차살리기운동에 주식참여 등의 방법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운동본부측과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기도와 후원운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기독교특별위원회는 고문에 한기총 이만신목사를 비롯해 지도자급 목사 30명을 추대했으며 지도위원은 김진환·김창인·이호문목사 등 32명이고 상임위원장에 신신문목사, 공동위원장에 강성환, 김경식목사 등 14명을 추대했다.

김광오(kimk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