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경제회복운동 나선다…경제살리기 기독교추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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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경제회복운동 나선다…경제살리기 기독교추진대회
  • 승인 2001.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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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한국경제 회복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우리경제살리기 범국민운동 기독교특별위원회(대표위원장:신현균)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추진대회를 갖고 대표위원장에 신현균목사를 비롯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경제살리기운동에 뜻을 모았다.

이날 추진대회에는 운동본부의 공동위원장 최각규, 백영훈 등과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등 교계부흥단체와 지덕, 정진경, 이만신목사 등 교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현균목사는 설교를 통해 “수년안에 한국이 다시 부흥이 일어나게 되며 기독교추진대회를 시작으로 영적각성과 전국적으로 경제살리기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영훈위원장은 경제살리기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부도직전의 독일의 폭스바겐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살려냈다”고 설명하고 “운동본부는 우선 국민들의 뜻을 모아 대우차살리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현안이 대두될 때마다 그때그때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살리기운동을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치인, 경제공무원, 기업인, 국민, 교역자 및 성도들을 권고하는 행동지침을 제시했다.

김광오(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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