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도예가 윤석경 개인전 열린다
기독교를 소재로 한 도예작품을 선보이는 달뫼 윤석경 개인전이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욕망’,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등 일상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또 ‘사랑의 십자가’, ‘세상 속의 십자가’, ‘고난의 십자가’, ‘희망의 십자가’, ‘보혈의 십자가’ 등 십자가를 소재로 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한국기독교도예작가 김경한 회장은 “하나님의 토기장이 비유로 알 수 있듯이 흙은 권한이 없고 오직 토기장이의 의지에 의해 어떠한 형태든 만들어진다”며 “윤석경 개인전을 통해 어려움을 회피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살아온 신앙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는 “사람은 손을 펴 섬길 수도 있고 주먹을 쥐고 때릴 수도 있다. 윤석경 작가의 손은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하나님이 우리를 흙으로 빚어 생기를 불어 넣듯이 흙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의 작품은 특별하다”고 말했다. 오픈 세리모니는 4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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