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 자유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상태바
“기쁨과 평화, 자유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6.19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제86회 정기연주회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박치용)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쁨과 평화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제8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자유와 평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절실한 6월. 합창단은 기쁨과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 우리 민족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1부에서는 J. S. 바흐(1685-1750)의 칸타타 중에서 밝고 화려하게 작곡된 곡을 연주한다. 기독교 교회력 중 기쁨이 충만한 절기인 승천절과 성령강림절을 축하하는 칸타타 BWV11과 BWV172를 노래한다.

2부 전반부에는 20세기 독일 합창음악 최고의 권위자인 R.마우어스베르거(1889-1971)의 ‘Motette vom Frieden(자유를 위한 모테트)’과 정회갑의 곡 ‘아낙네들의 말다툼’을 초연한다. 정회갑은 차범석 원작인 극본 “山불”의 한 장면을 합창곡으로 작곡한 원로 작곡가다.

이 두곡은 아카펠라와 여성합창으로 연주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맑고 투명한 음색과 안정된 하모니, 높은 음악적 역량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기쁘고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반부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F. P. 슈베르트(1797-1828)의 주옥같은 명가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곡은 5월 18일 타계한 세계적인 성악가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를 추모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연주는 지휘 박치용,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알토 류현수(한세대), 테너 박승희(바흐솔리스텐서울 음악감독), 베이스 조규희(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오케스트라에 알테무지크서울(Alte Musik seoul)이 협연한다.

2012년 창립 23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해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프로합창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등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