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삼일교회 가는 송태근 목사 안잡겠다

지난 3일 홈페이지 통해 사임 결정 전해 … 송 목사 오는 17일 고별설교 표성중 기자l승인2012.06.08 08:13:34l11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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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교회가 삼일교회 후임으로 내정됐던 송태근 목사의 사임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삼일교회는 지난달 말 전병욱 목사 후임으로 송 목사를 내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혹을 금치 못했던 강남교회 당회는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삼일교회로부터 청빙 제안을 받고, 사임의사를 밝힌 송 목사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송태근 목사(강남교회)
강남교회는 “송태근 목사님의 사임 소식을 접한 후 전 교인은 지난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를 했고, 송 목사님도 기도원에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기 위한 기도를 했다”며 “송 목사님은 강남교회 사임을 하나님의 뜻으로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교회로서는 매우 고통스런 일이지만 송 목사님의 한국 교회를 향한 목양적 차원에서 결단을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 2일 임시당회에서 송 목사님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송태근 목사는 오는 17일 주일 고별설교를 끝으로 강남교회를 떠나게 됐다. 특히 강남교회는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변함없이 믿으며, 당회는 후임 목사님의 청빙과 교회의 안정을 위한 여러 과정들을 기도 가운데 마련하겠다”며 후임 목사 청빙에 대한 의지도 함께 밝혔다.

또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성도들을 향해서도 “송 목사님의 사임 결정으로 불평과 원망보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도 간에 서로 격려해 하나님의 교회를 바르게 세워나가는 일에 힘써 달라”며 “당회와 교역자를 비롯한 모든 청지기들이 힘을 합쳐 강남교회가 은혜로운 신앙생활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일교회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송태근 목사를 후임으로 청빙한 이유를 밝혔다. 삼일교회 측은 “성경본문 중심의 설교를 하는 송태근 목사는 한국 교회 대표적인 강해 설교가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며 복음적 설교의 은사를 가진 분을 후임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9년 동안 강남교회에서 청년목회 사역을 하면서 청년목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도 많고, 1994년 900여 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강남교회에 부임한 이후 현재 5천여 명의 성도로 부흥 성장시키는 등 다양한 세대를 품을 수 있는 균형 잡힌 목회 역량과 경력을 가진 분”이라고 덧붙였다.

송태근 목사(1956년 4월 28일생)는 총신대학교 및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M.Div)하고,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에서 수학했다. 미국 풀러신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1979년 한국맹인연합교회 전임전도사로 첫 사역을 시작했다.

서대문 동산교회 대학부, 강남교회 교육목사, 충현교회 부교역자 사역을 거쳐 미국 LA한인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19년 동안 노량진 소재 강남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해왔다.

현재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한국교회미래를준비하는모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신대 학부 및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및 귀납적 성경연구 등을 가르치고 있다.

표성중 기자  kodesh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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