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 기공예배
상태바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 기공예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5.24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 통합, 독도기도회 영토수호 의기 다져

예장 통합총회(총회장:박위근) 울릉도(독도)선교100주년기념관 기공 감사예배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고 각 노회와 기관 목사 장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지난 2008년 예장 통합은 제93회 총회에서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 조직을 결의했다. 이후 매년 전국 노회와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독도를 방문해 기도회를 갖고 있다. 대책위는 찬양과 기도를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독도경비대, 독도관리소, 독도 등대에 각각 위문품을 전달했다.

독도영토수호대책위 위원장 이순창 목사는 “독도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가 계속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상황이지만, 이번 전국 교회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 통합은 또 지난 제94회기부터 울릉도(독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기공식을 함께 진행해 기념관 건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공식은 울릉도 출신 이규호 목사(증경총회장)가 설교를 맡았으며, 건축 준비와 설계 보고, 기공을 위한 공동 교독문 낭독, 기공 의식 등이 진행됐다.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에 대해 이규호 목사는 “울릉도 전 성도들에게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하나님 자녀 됨의 자긍심을 심어 줄 것”이라며 “일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는 실생활에 유익한 다목적 사회봉사관과 숙소 제공 및 선교 사료역사관 등을 통하여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관 건축위원회(위원장:이승영)는 약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근린시설, 예배행사실, 선교 게스트룸, 목사관, 세미나실, 사회봉사관의 층별 시설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노회나 총회, 울릉도를 찾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저렴하고 편안한 교육과 수련을 위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