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정의 구현 콘텐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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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회정의 구현 콘텐츠 공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5.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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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유튜브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C채널(사장:허미숙)이 세계적인 온라인 미디어 공유사이트 유튜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채널 허미숙 사장과 (주)구글코리아 대표 염동훈 사장 및 양사 임직원들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파트너십 계약식을 갖고 동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채널은 유튜브 내에 별도의 전용 동영상 페이지를 오픈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유튜브 업로드 동영상은 15분 안팎으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파트너사가 되면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C채널은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설교와 간증 등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C채널은 CCM 오디션 프로그램 '가스펠스타C' 등 전략 프로그램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회가 요청할 경우 별도의 채널을 개설해 교회의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측은 "이번 계약은 본질적으로 미국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으로 글로벌 기업 구글이 C채널의 콘텐츠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허미숙 C채널 사장은 “C채널은 앞으로 구글과 함께 정의와 평화, 인간이라는 기독교 핵심가치를 담아낼 것”이라며 “한국 기독교의 지성적이고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향후 전문성을 가진 콘텐츠 확보가 필요하다”며 “C채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좋은 플렛폼과 좋은 콘텐츠가 만나 양사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1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약 2천6백만 명이 매일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정도로 국제적인 온라인 미디어 매체다. 현재 국내 지상파 방송들이 유튜브와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기독교 전문 컨텐츠와의 파트너십은 C채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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