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현주 기자)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대학축제를 열면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개막한 제30회 진리축전은 전교생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총학생회 엄연주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찬규 교목부총장은 ‘문화명령’이라는 제목을 통해 아름다운 대학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찬규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문화능력으로 세상문화를 바꾸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며 “개교 30주년에 스승의 은덕을 먼저 기리는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김기만 총장은 “5월의 축제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영글어가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원열 학사부총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학생들은 스승의날 행사를 열고 김기만 총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진리축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1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는 백석진리축전은 외식산업학부와 외국어학부 음악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자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교 마당에는 각 학과에서 만든 각종 음식과 재미난 놀이거리가 눈길을 끕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도 바나나어린이합창단 내한공연과 종합인력개발원의 모의면접, 외국어학부의 교내 취업특강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 야외메인무대에서는 실용음악과와 국악과의 공연, 축하가수 크라잉 넛과 에이트의 공연이 어이지는 등 5월의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