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김동근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지난 3일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총회설립100주년을 맞아 교단 정체성을 찾기 위한 포럼을 열었습니다.

총신대 정일웅 총장은 장로교가 교단의 설립부터 세계 장로교와 유대한 역사를 밝혔습니다. 정 총장은  “합동교단 신학의 정체성은 칼빈주의 신학에 근거한 웨스트민스터 신조에 있으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신앙 정신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단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한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대 교단으로서 한국 기독교에 대해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며 섬기는 자세로 사명을 수행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합동총회는 “이번 포럼이 교단의 신학과 신앙을 재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굿뉴스 김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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