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데이'를 지키자
상태바
'지저스 데이'를 지키자
  • 승인 2002.09.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업주의 일색인 발렌타인데이 대신 기독교인은 ‘지저스데이’(Jesus Day)를 지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선교재단 페이버스(준비위원장:유명재목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종교개혁일인 10월31일을 지저스데이로 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발렌타인데이의 문화적배경을 도입해 구원의 소망이 담긴 선물을 전하자고 설명했다.

페이버스 이봉식사무국장은 “지저스데이는 새로운 선교문화의 시발점”이라며 “기독교 공동체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전하는 ‘복음의 날’‘은혜의 날’이 폭넓게 확산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전도사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총동원전도주일, 부흥회 등 일련의 행사들이 내부행사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며 “이제는 조건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버스의 선교사업은 크게 3단계로 분류하여 지저지스데이를 홍보하고 정착시키는 순수한 ‘복음전파의 단계’와 교회초청, 선교축제, 기독교예술제 등을 시행하는 기독교 공동체의 ‘선교행사 단계’ 그리고 헌혈 장기기증 등 지역사회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봉사와 헌신의 단계’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지저스데이를 한국교회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기독교출판협회와 기독교서점협회, 언론매체와의 협력, 갓피플 닷컴(사장:여진구)을 통한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