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김동근 기자) 기독교 장로회 ‘21세기중장기발전기획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교회에서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한국 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사회 선교와 목회의 방향성을 모색했습니다.

연세대 석좌교수 김성재 목사는 “기독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를 발전시킨 중요한 원동력의 하나라고 평가되었지만, 오늘의 기독교는 세력 확장에만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며 “이제는 기독교가 인류를 위기에 처하게 한다는 비판을 받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는 “현재 당면한 스마트 환경을 속히 적응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특별히 △미래 사회변동에 대한 인지능력 △미래현상에 대한 성격적 근거 △스마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세 △ 미디어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나 앱 개발 등을 우선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전병금 목사는 “미래 사회에 사회 선교의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그저 명맥을 이어가는 사회 운동이 되지 않으려면 복음에 기초한 사회 선교를 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김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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