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예수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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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예수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여정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2.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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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기도회 열고, 각 교단 묵상집 출간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함께하는 40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사순절을 맞아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는 오는 22일 성회수요일부터 4월 2일 고난주일 첫째 날까지 권역별 금식기도처에서 ‘정의, 평화, 생명의 영이여,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라는 주제를 걸고 2012년 사순절 금식순례기도회를 연다.

총회 본부를 시작으로 한신대 신학대학원, 평택 쌍용자동차 희망텐트, 기독교농촌개발원, 광주 무진교회, 대구노회 사무실, 제주 강정마을 등을 돌며 ‘2012년 총선과 대선을 맞는 한국사회변화와 교회의 책임과 역할’, ‘성숙한 목회자 양성과 기장의 발전’, ‘비정규직 노동문제’, ‘FTA와 농촌선교’, ‘강정마을의 평화’ 등을 주제로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기장 홈페이지(www.prok.or.kr)를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여러 교단에서는 사순절 묵상집이 출간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사순절을 살면서’라는 제목의 묵상집을 출간했다. 마태복음의 말씀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신앙 사례들을 모았다. 저자는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서 함께하는 그리스도를 만나며 잔잔한 감동과 신앙의 신비를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사순절 묵상’은 동대전교회 허상봉 목사가 집필했다. 이번 묵상집을 통해 성회수요일에서 부활주일까지 매일 묵상을 할 수 있다. ‘회개하는 용기’, ‘거룩한 나그네의 삶’, ‘거룩함을 향하여’ 등의 주제를 가진 이 묵상집을 통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삶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장통합총회도 ‘십자가의 길 따라 걷기’라는 주제로 ‘2012 사순절의 깊은 묵상’을 출간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부활의 기쁨에 참여케 하자는 목적을 가진 이 묵상집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 ‘그리스도를 만난 여인들’, 그리스도, 우리의 길‘ 등을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찬송과 본문읽기, 기도와 실천을 통해 묵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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