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목사장로기도회 앞두고 '부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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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목사장로기도회 앞두고 '부산 집결'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2.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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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교회 협조 구하며 지난 3일 조찬기도회 열어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이기창 목사)가 지난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전국목사장로대회’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이번 기도회는 ‘전국목사장로대회’를 준비하고 부산지역 교회들의 협력을 얻기 위해 이뤄졌다.

총회총무 황규철 목사(예인교회)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교단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100년의 은혜에 감사하며 도약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회본부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노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매년 진행되던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100주년 기념의 성격을 살린 이번 대회에는 카버넌트신학교 총장 브라이언 채플을 비롯한 박용규 교수(총신대, 역사신학),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등 국내외 20여명의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

각각의 집회와 세미나 시간에는 제시된 주제를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집회 후에는 약 한 시간여 동안 기도합주회가 진행된다.

준비위원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6.25때 부산초량교회에서 보였던 목사장로들의 기도와 하나됨이 전국으로 확산됐던 과거의 역사같이 이번 대회도 기도의 정신과 열기를 회복하고, 복음의 북진선포와 복음적 평화통일의 출발점으로서 민족과 교단 역사의 변곡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행사, 축하공연과 더불어 농어촌목회자, 개척교회목회자, 여성교역자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행사가 이뤄지며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자동차구입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목사 장로 7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는 5월 14일, 15일 양일에 이어 16일 특별행사로 진행되며 장소는 부산 수영로교회를 시작으로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독도(예정) 등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일부 강의는 일반 참여도 허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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