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남자다움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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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남자다움이란 무엇인가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2.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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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움직이는 10가지 열정 / 생명의 말씀사

수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남자다움에 대해 헷갈려 한다. 그리고 예상 외로 많은 남자들이 자신이 남자답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크 엘프스트랜드의 저서 ‘남자를 움직이는 10가지 열정’은 남자다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진정한 남자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남자다움이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에 합당한 남자다. 하나님은 선한 의도를 가지고 남자에게 10가지 열정을 허락하셨다. 목적, 모험, 권력, 승리, 부, 자기보존, 사냥, 즐거움, 관계, 유산. 그러나 이 열정들은 죄와 함께 왜곡되어 균형을 잃어버렸다.

이 책의 저자 마크 엘프스트랜드는 “죄로 인해 변질된 이 열정들을 다시 하나님께서 처음 의도하신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기 판단과 함께 균형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마크는 “이 책은 성경이 가르치는 남자다운 남자가 되도록 도우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하나님의 창조 의도에 합당한 사람이 되고 진정한 남자다운 삶을 사는데 영감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람은 누구나 ‘목적 없는 삶’과 ‘이기적인 욕망’ 사이의 어느 연속선상에 위치한다. ‘목적 없는 사람’은 연속선의 왼쪽에 치우쳐 있다. 그는 매일 일터로 나가지만 일을 단지 직업으로만 여기며 목적의식도 없이 살아간다. 반면 ‘사로잡힌 사람’은 연속선의 오른쪽에 치우쳐 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대단히 혹독하게 추구한다. 그래서 그는 극도의 피로감 속에 살아가며 따뜻한 인간관계나 참된 인생관을 상실하기 쉽다. 그러나 균형 잡힌 사람은 목적에 중심을 맞추어 연속선의 중간에 있다. 그는 하나님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사용하시며 또한 그 일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갖추게 하셨음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늘 겸손한 태도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

이처럼 10가지 열정들은 각 장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각 장에서 남자들이 그 열정을 추구하면서 삶의 균형감을 어떻게 잃어버리는지, 잃어버린 균형감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열정들에 대한 저마다의 연속선을 제시하고 있다. 남자들이 삶의 균형감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열정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균형 잡힌 열정을 지닌 사람, 즉 진정한 남자다움을 지닌 사람은 이 연속선의 중간에 있게 된다.

또한 이 책에서 마크는 자신의 삶과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고민했던 부분들을 나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삶과 행동을 통해 모범을 보여준 인물들을 소개하고, 앞서 살핀 개념을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요점을 정리해 두는 등 세밀함이 돋보인다.

이 책에 대해 메이터스맨의 대표 짐 코트는 “마크는 남자를 움직이는 10가지 열정들을 근사하게 해부하며, 우리의 남성미를 이해하게 하고 하나님의 의도에 맞도록 균형을 잡게 해주는 구체적인 원칙들을 제시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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