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런던으로, 나가자 세계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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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런던으로, 나가자 세계를 향해!'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1.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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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에 한인 선교대회 열려

세계의 복음화를 위한 ‘2012 런던 올림픽 한인 선교대회’가 런던 근교 브랜트우드(Brentwood) 지역의 트리니티 처치 (Trinity Church)에서 열린다. 7월 27일 ~ 8월 11일 까지 16일 동안 2차에 걸쳐 열리게 될 이 선교대회는 영국과 유럽의 한인 교회와 단체들이 연합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대회를 위해 재영한인교회연합회(KCA)를 주축으로 재영한인선교사회(KMC), 국제장로회한인노회(IPC), 순복음유럽총회, KOSTA 등 유럽 지역 기독교단체들은 지난 1월 13일 ‘2012 런던 올림픽 선교대회 위원회(LOMC)’를 구성했다.

중점 사역으로는 △올림픽 기간 중 선교캠프 운영 △올림픽 선수단 및 참가자에 복음 전하기 △영국 거주 기독 한인들과 선교캠프 참여자의 협력 속에서 공동의 선교사역 이루기 △협력단체 및 각 단체의 소속회원들의 연합사역 적극 참여유도 △유럽선교에 대한 동기부여와 적극 동참 권장 등이다.

‘오라 런던으로, 나가자 세계를 향해!’라는 표어로 시작될 이 대회는 올림픽 기간 중 전 세계 205개국의 2만여명의 선수단과 1천만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길거리 전도와 마임공연, 한국 민속악기와 서양악기 연주, 태권도 시범, 고전무용 등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캠프 기간 중에는 올림픽 선교집회도 예정되어 있다.

주최 측은 “영국과 전 세계의 디아스포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너져가는 영국 교회를 위해 기도로 섬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림픽 선교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열정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선교 캠프 일정은 1차 7월 27일(금)~ 8월 03일(금), 2차 8월 04일(토)~ 8월 11일(토)로 이루어지며 각 회차별로 참가자 250명과 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또한 주최 측은 “이번 런던 올림픽은 ‘세계 선교를 바로 당신 문 앞에서’할 수 있는 자리이며, 하나님이 이 시대 영국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허락한 최대의 기회이자 축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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