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없는 날도, 문제없는 관계도 없다. 문제없는 인생도 없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도다. 기도는 문제라는 ‘자물쇠’를 열 수 있는 ‘마스터 키’라고 할 수 있다. 기도는 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예수님도 기도 외에는 기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기도는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기도하는 자신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도자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하심을 알게 되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된다. 기도는 응답의 역사를 체험하게 한다. 그래서 기도가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모든 이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펼쳐가는 그 보람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늘 다짐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기도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즉, 기도란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공급을 체험하고 자신의 인생이 하나님께 붙들려 쓰임을 받는 설레는 모험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도가 전부이다’는 기도의 개념을 세워주고, 기도의 의미를 마음판에 새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막연하게 하는 기도는 주님께 전달될 수 없다. 기도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응답해 주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도의 능력에 대해서 바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기도가 무엇인지, 기도의 능력이 무엇인지,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들에게 묻는다면 수백, 수천 가지의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답변들은 거의 대부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도는 그런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기도는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일을 만들고, 일을 하시고, 일을 이루신다. 그런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복과 은혜를 내려주겠으니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응답하겠으니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신다. 일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얻어내는 것, 그것은 기도로만 가능한 것이다.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요셉, 엘리야, 여호수아, 한나, 야베스, 다윗, 솔로몬, 삼손, 다니엘, 히스기야, 사도 요한과 바울 등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사람 거의 대부분 기도의 사람들이었다. 비록 그들이 여러 가지 인간적인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들의 눈물을 보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각각 응답하셨다.
특히 지금 이 순간 기도하고 있다면 이미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참여하는 특권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독특한 영적 특성과 영력을 소유한 사람만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영적 특성을 갖고 있는 영력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꿈꾸는 사람, 즉 비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이게 주신 꿈을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의 비전과 꿈을 성취해 나아가신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세상의 환호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참된 힘을 얻고 나아가는 승리의 길을 맛보라고 권면한다.
이 책의 각 장마다 기도에 대한 수 백 가지의 명언이 담겨 있다. 그 명언 한 구절 한 구절이 감동과 함께 마음을 터치해 준다. 그리고 기도하면 응답을 얻는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왜냐하면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사람 변화시키는 ‘기도가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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