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목회’로 고령화사회 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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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목회’로 고령화사회 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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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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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가 촉진되어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교회도 고령사회에 대해 크게 관심 가졌으면 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도 최근 100세 시대에 대비해 국가정책의 틀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 고령 사회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고령화를 가속시키는 원인으로는 출생률 급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영유아 비율이 낮아지고 청소년 비율이 감소되면 고령인구를 부양해야 하는 노동층은 급감하게 되어 사회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고령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고령자들은 그들의 각자 경험과 지식을 자원 봉사에 활용함으로써 스스로 삶의 보람을 얻어 노년기를 더욱 풍요하게 할뿐 아니라 이웃 및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는 그 어느 곳보다도 고령자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전개할 수 있는 공동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서 고령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경로대학’이라는 기구를 두어 운영하고 있는 정도여서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령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갔으면 한다.

고령자에 알맞은 취미생활을 비롯해 건강문제, 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거리 제공, 즐겁게 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고령자도 할 일이 많다는 사명감,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야 하겠다.

교회가 우선 교회 내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보통 교회가 ‘실버목회’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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