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결코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진리란 무엇인가? 신앙과 지식은 어떻게 다른가? 등 그동안 기독교인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저자가 제시하는 답변은 평이하다. 상식에서 출발하고 일상을 배경으로 설명한다. 마치 카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듯 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존재, 성경의 의미, 의심, 기독교 신앙, 하나님의 질문 등 총 10장으로 나누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신학용어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초적인 신학용어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각 장마다 ‘생각하기’ 란을 만들어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도 이채롭다.
저자 짐 토마스는 미국 전역을 돌며 ‘아담과 하와는 배꼽이 있었을까?’를 주제로 기독교 변증 세미나를 진행했고 ‘삶의 분기점’이라는 이름으로 평신도 성경그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옮긴이 김광남은 숭실대 영어영문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를 거쳐 기독교연합신문사 출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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